📂 카테고리 | 여성건강
📌 오늘의 주제: 질염 치료 시 항생제·파트너 치료가 필요한 경우
✒️ 작성자: 서닥
🔎 키워드: 질염 항생제, 질염 재발, 파트너 치료, 트리코모나스
📑 목차
-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 vs 필요하지 않은 경우
- 📢 항생제 치료 관련 최신 연구
- 재발 방지를 위한 포인트
- 파트너 치료, 언제 필요한가요?
- 📢 파트너 치료 관련 최신 연구
- 🔎 헷갈릴 수 있는 포인트 정리
1️⃣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 vs 필요하지 않은 경우
✅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
• 특히 임신 중 세균성 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조산 위험 증가
• 증상이 심한 경우: 악취, 노란색·녹색 분비물, 지속적인 가려움
•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골반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
❌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
- 칸디다 질염: 항진균제 사용이 기본, 항생제는 오히려 증상 악화
- 무증상 세균성 질염
- 경미한 질염: 생활습관·면역력 회복으로 자연 호전 가능
📢 2️⃣ 항생제 관련 최신 연구 요약
✔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 연구
• 2023년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 연구에 따르면,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지속되고, 성병 감염 위험이 3배 증가한다고 보고됨.
• CDC(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)도 트리코모나스 감염 시 모든 성 파트너가 함께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함.
✔ 세균성 질염 치료 연구
• 2022년 The Journal of Women’s Health 연구에 따르면, 무증상 BV 환자의 경우 40% 이상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었으며, 항생제 치료 없이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도 질 내 균형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.
⚠️ 3️⃣ 재발 방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
항생제는 감염된 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지만, 동시에 유익균(락토바실러스)까지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후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✔ 2023년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 연구에 따르면,
• 세균성 질염 치료 후 6개월 내 재발률이 50% 이상
•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복용하면 재발률이 감소
🔹 결론:
• 증상이 심한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반드시 항생제 치료 필요
• 칸디다 질염은 항진균제 치료가 원칙, 항생제 오남용 주의
• 재발을 막으려면 항생제 치료 후 프로바이오틱스 보충 &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
4️⃣ 파트너 치료, 언제 필요한가요?
1. 세균성 질염 : 파트너 치료가 필요한가?
세균성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파되는 질환이 아니지만, 일부 연구에서는 파트너의 역할이 질염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
✅ 여성 파트너(여성 간 성관계)인 경우 → 치료 권장
• 연구에 따르면, 여성 간 성관계를 하는 경우 세균성 질염의 재발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됨.
• 한 파트너가 BV 치료를 받았더라도, 다른 파트너가 감염된 상태면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음.
• 2022년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논문에 따르면, 여성 간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파트너와 함께 치료할 경우 세균성 질염 재발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됨.
❌ 남성 파트너인 경우 → 일반적으로 치료 불필요
• 연구에 따르면, 남성 파트너가 세균성 질염의 직접적인 보균자가 아니라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도 재발 방지 효과가 크지 않음.
• 2018년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연구에서 남성 파트너를 항생제로 치료해도 여성의 세균성 질염 재발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.
• 다만, 일부 연구에서는 남성의 성기(귀두/요도)에서 BV 관련 균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논란이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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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어떤 경우에는 남성 파트너도 치료해야 할까?
✔ 세균성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
✔ 파트너가 요도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(소변볼 때 따끔한통증, 분비물 등)
✔ 질염 치료 후에도 성관계 후 증상이 반복될 때
이런 경우에는 파트너의 역할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, 함께 진료를 보고 치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음.
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남성 파트너는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.
📢 5️⃣ 파트너 치료 관련 최신 연구 요약
✔ 남성 파트너 치료 효과 연구
• 2019년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 연구에 따르면, 남성 파트너에게 메트로니다졸을 처방해도 여성의 BV 재발률이 유의미하게 낮아지지 않음.
• 그러나, 성관계 후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여성들은 파트너와 함께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음.
✔ 여성 파트너 치료 연구
• 2021년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연구에서는, 여성 간 성관계에서 파트너가 함께 치료받을 경우 재발률이 30%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고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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🔎 결론: 남성 파트너 치료는 일반적으로 불필요, 하지만 일부 예외 있음
✅ 여성 파트너가 있는 경우 → 함께 치료가 재발 방지에 도움
✅ 남성 파트너는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음
✅ 다만,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성관계 후 악화된다면 파트너도 검사 & 치료 고려 가능
헷갈릴 수 있을 부분은 따로 더 정리해보았습니다!
성병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, 일반적인 세균성질염은 성관계로 전파되는 질환은 아닙니다. 다만 트리코모나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성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무엇이 되었든지 너무 무서워하지 않고 증상이 심하면 치료받으면 되고, 파트너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면 빠른 시일내에 말하고같이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.
헷갈릴 수 있는것이 트리코모나스는 세균성질염이 아닙니다. 가드넬라는 세균성질염의가장 흔한 균이구요
다음 포스팅은 질염 시리즈 마지막, 임신 중 질염 치료 입니다!
📚 출처
1.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. 2023, 2019
2. Journal of Women’s Health. 2022
3. Clinical Infectious Diseases. 2018
4.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. 2021
5. 서닥의 일상의학이야기 (2025). https://seodoc.tistory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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