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속 의학

유산균 먹으면 멘탈이 좋아진다?” [장 건강과 우울증의 과학적 연관성!]

seodoc 2025. 3. 10. 20:10


요즘 장내 미생물(마이크로바이옴)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  특히 장 건강과 정신 건강, 특히 우울증과 불안 같은 기분 장애와의 관계가 주목받고 는데, 그렇다면 유산균을 챙겨 먹으면 정말 멘탈이 좋아질까요?  연구 결과를 통해 알아봅시다!


🧠 장과 뇌는 어떻게 연결될까?


우리 몸에는 ‘장-뇌 축(Gut-Brain Axis)’이라는 중요한 신경 네트워크가 있는데 이는 장의 상태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.
• 장에는 수조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, 이 미생물들이 신경전달물질(세로토닌, 도파민 등)과 면역물질을 만들어내면서 기분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음.
• 실제로 세로토닌의 90% 이상이 장에서 생성되는데, 세로토닌은 우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

즉,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기분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!



🔬 “장 건강이 우울증을 개선한다?” – 연구 결과




최근 연구들을 보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과 불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증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.

✅ 네이처(Nature) 저널 연구
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있는 사람일수록 우울감을 더 자주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,  특히 유익균이 부족한 사람들은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 조절 물질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고 함.

✅ 네덜란드 연구팀의 실험
우울증 환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건강한 사람과 비교했더니, 유익균이 적고 염증성 미생물이 많았음.  이걸 건강한 사람에게 이식했더니, 며칠 내에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 감정을 느꼈다고 함.

✅ 프리바이오틱스 & 프로바이오틱스 효과
유산균(프로바이오틱스)과 장 건강에 좋은 음식(프리바이오틱스)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이 기분이 더 안정되고 스트레스 호르몬(코르티솔)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함.

즉, 장 건강을 챙기면 정신 건강도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!



🥗 우울감을 줄이는 장 건강 관리법


그렇다면,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멘탈을 챙기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?

1️⃣ 유익균 늘리기 – 프로바이오틱스 섭취
• 김치, 요거트, 청국장, 된장 같은 발효식품 먹기
• 프로바이오틱스(유산균) 보충제 챙기기

2️⃣ 유익균 먹이 공급 – 프리바이오틱스 섭취
• 바나나, 양파, 마늘, 귀리, 아스파라거스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
• 가공식품, 설탕 줄이기 (장내 유해균 증가 유발)

3️⃣ 스트레스 줄이기 & 수면 개선
• 스트레스가 많으면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고, 염증성 미생물이 증가함
• 규칙적인 수면과 명상, 가벼운 운동이 장 건강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



✅ 결론: 유산균, 멘탈에 효과 있을까?

💡 YES! 하지만 단독으로 해결책이 되진 않습니다.
• 프로바이오틱스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,
• 균형 잡힌 식습관, 운동, 수면 관리까지 함께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것이죠!

결국 장이 건강하면 기분도 좋아진다는 건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 앞으로도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의 관계를 더 밝혀줄 연구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
정신건강도 챙길 겸 장내건강에 더 신경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? (손해는 아니니깐요!)